삼성물산 자사주 소각(자사주 소각에 따른 주가 영향)

삼성물산 자사주 소각(자사주 소각에 따른 주가 영향)

종목번호 028260, 삼성물산 주가와 특성 등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삼성물산은 1963년 동화부동산주식회사로 시작하여 2014년 제일모직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하고 1938년 설립된 삼성상회를 모태로 하여 1951년에 설립된 삼성물산주식회사와 합병을 하여 2015년 삼성물산 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하였습니다. 삼성물산의 건설, 상사, 패션, 리조트, 급식식자재유통, 바이오 등의 광범위하고 여러가지 사업을 영위 중입니다. 삼성물산의 기본정보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19년과 2020년이 비슷하지만 2021년에는 성장을 하였고 2022년 예상치 또한 큰 성장을 보여준 모습입니다. 부채비율과 자본 유보율을 보더라도 매우 우량한 회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KIS, KR, NICE에서 표시하는 삼성물산의 BOND 신용등급은 AA로 매우 건실합니다.

삼성물산 사업부문과 매출

상성물산이 영위하는 사업은 건설사업, 상사사업, 패션사업, 휴양지 사업, 급식식자재 유통사업, 바이오 사업 등이 있습니다. 각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삼성물산의 건설부문은 주택, 발전 플랜트, 항만, 철도, 도로, 하이테크 시설, 초고층빌딩 등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 최고층 빌딩인 UAE 부르즈 칼리파와 타이완 101 빌딩, Malaysia 페트로나스 타워 등을 시공한 이력이 있으며 플랜트 또한 설계 엔지니어링을 기반으로 UAE 원전 시공사 수행 등 국내외에서 활기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미래사업 비교적 확보를 위해 태양광, 소형 모듈 원전SMR, 수소 등으로 지속적인 확장을 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의 총매출에서 건설부문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30대로 2번째입니다.

지배 구조

삼성그룹의 창업가가 실제로 지배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삼성그룹의 모든 계열사는 삼성물산의 지배에 따르도록 되어 있습니다. 자사주 비율도 매우 높은 것은 그러한 이유입니다. 약 34의 지분과 특별한 2대 주주가 없기 때문에 경영권 방어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KCC 9.1로 우호 지분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다만, 아래와 같은 주식담보대출이 있습니다. 창업그룹은 삼성물산 담보로 약 6500억 원의 대출로 이자 부담에 약 900억 원의 배당이 필요하나 크게 문제가 있어 보이지 않습니다.

배당 정책

삼성물산은 2025년까지의 3개년 배당 정책을 발표하였습니다. 현금배당은 관계사에서 받은 배당의 600 수준으로 배당을 진행합니다. 단, 최소 주당 2,000원 유지 조건입니다. 제 개인적인 추측이나 창업가문에서 상속세 및 등등 생활비를 위해서 최소한 필요한 금액이 주당 2,000원 수준이 아닐까 고려됩니다. 주당 2,000원 지급 시 창업가문에 아마도 1300억 원 지급되고 종소세 고려하면 약 650억 원 수준으로 가용금이 나올 수 있습니다.

다만, 소유 자사주 약 13.2를 향후 5년간 전량 소각한다는 정책은 유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영권 방어 및 승계를 위해서 무조건 유지가 필요한 자사주를 소각한다는 의미는 향후 승계가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확정적 결정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대주주와 소액주주의 1주의 가치를 동일하게 하겠다는 취지로 볼 수도 있습니다. 이재용 님의 결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삼성물산 주가

삼성물산의 주가를 보시면 우상향 한 모습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삼성 그룹의 지수가 역할로 오너 승계 등을 생각하면 저평가가 되기 쉽습니다. 삼성물산 매출의 큰 부분을 담당하는 사업들이 미래산업 기대감이 큰 업종이 아니기 때문에 삼성물산 주가를 파악해보려면 실적이 뒷 받쳐주는지가 주요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삼성물산 투자자라면 건설경기, 사업 수주 물량 등을 살펴보고 코로나로 인해 감소했던 리조트나 급식의 실적 개선 여부 등을 주의 깊게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