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 하우스 빈집 리모델링 안정 예능

세컨 하우스 빈집 리모델링 안정 예능

입력 20230220 0300업데이트 20230220 0838 팬데믹 뒤 일휴가 연결 트렌드MZ세대, 공유별장 모듈러 주택 관심별장 중과세 폐지 법도 행안위 통과청년 유입 늘려 지역 활성화 기대 1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건설건축 전문박람회 코리아빌드. 모듈러조립식 주택 스타트업인 스페이스웨이비 부스에서 만난 회사원 황모 씨54는 이 회사의 14평짜리 집을 계약했다. 퇴직 이후의 삶을 준비하기 위해 2년 전부터 세컨드하우스를 알아보던 그는 인천 강화도의 250평 땅에 30, 40평대 집을 짓기에는 비용 부담이 커서 1억 원 미만으로 10평대 모듈러 주택을 짓기로 한 것. 황 씨는 세컨드하우스를 지어 오도이촌평일 닷새는 도시, 이틀은 시골에서 지내는 생활을 하고 싶다며 주말에 친구들과 불멍을 하고 텃밭에서는 유기농 작물을 키우겠다고 말했습니다.

조용한 포맷

자극적인 재미를 추구하지 않는 것은 좋지만, 포맷 자체가 비교적 단순하고 잔잔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시골로 여행을 떠나고, 자급자족하는 콘셉트는 새로운 게 아니니까요.

tvN, 나영석류 예능이 이런 콘셉트를 특히 좋아하죠. 최근 나온 , 과 많이 비슷합니다. 빈집을 리모델링한다는 것도 조금 비슷합니다. 는 출연진들이 어떻게 리모델링하는지에 더 초점을 맞췄지만요. 시청자에게 긴장감이나 새로움을 줄 수 있는 장치가 더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힐링공익 리얼리티

과거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이 대세였을 때는 출연자들이 육체를 쓰고, 다소 자극적인 재미를 추구하는 경향이 있었죠. 관찰 예능이 주가 되며 자극적인 재미보다는, 스위트한 재미를 추구하는 게 예능의 대세가 됐습니다. 역시 자극적인 재미보다는 조용한 웃음을 주는 예능입니다. 출연자들이 시골로 내려가 사람들과 만나고, 집을 짓는 모습을 보면서 힐링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도시 사람들에게 전원생활의 로망을 주는 프로그램이라고 할까요. 단순 로망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집을 리모델링함으로써 진정성도 더해주고, 공영방송 KBS 답게 시골 빈집 문제점을 해결한다는 공익도 담긴 모습입니다.

리모델링 정보 제공

출연자들이 직접 집을 다시 짓는 모습을 보면서 리모델링 정보를 소소하게 얻을 수 있습니다. 리모델링을 소재로 한 예능은 , 등이 대표적이죠. 은 의뢰인을 위해 전문가가 건물을 통째로 리모델링하는 예능이었고, 는 의 스핀오프로써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조명한 예능입니다. 는 시골 빈집을 출연자들이 직접 리모델링한다는 점이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출연진들이 리모델링에 직접 참여하기 때문에 진정성이 더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 받기, 그리고 놀기

이 작은 물호스로 58시간은 족히 받아야 그나마 놀 수 있을 정도다. 물 받으면서 동민이는 못 참고 나와서 물호수를 갖고 논다. 물만 보시면 신나 합니다. 수영복이 없어서 팬티만 입고 그냥 물놀이를 합니다. 그냥 좋습니다. 작은 축구공을 갖고 놀다가, 잠수하다가, 수영을 하다가 다음에는 튜브와 여러가지 수영용품들을 갖고 놀아야겠다. 우리 집 위에서 바라본 뷰 여기가 좋습니다. 인텍스 수영장도 우리 집과 잘 어울린다.

사다리에서 점프도 하다가 물밖에서 뛰어놀다가 물호스로 형아를 괴롭히기도 하고 도망 다니고, 신나게 놀아봅니다. 날씨 좋은 날 아그들이 즐거운 소리에 우리 가족은 좋습니다. 근처에 다른 세대가 없는 것 또한 신경 쓰지 않아도 되니 즐거움이 배가 됩니다. 기쁘게 놀고 삼겹살도 구워 먹고, 닭다리 구이도 해서 먹고 ㅎ 올여름은 이렇게 보내면 즐거울 듯합니다. ㅎ 인텍스 수영장과의 여름이 기대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