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 수영장이 좋은 밀양 테마캠핑장

캠핑장 수영장이 좋은 밀양 테마캠핑장

경남 부산 근교 캠핑장, 밀양 아이비캠핑장 리뷰 오늘 동계 캠핑으로 방문한 경남 밀양에 위치한 밀양 아이비캠핑장에 대한 리뷰 포스팅입니다. 동계 캠핑의 경우 캠핑장의 위치가 대부분 산 혹은 외곽 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보니 도심에 비해 더 쌀쌀한 편입니다. 그렇기에 무엇보다. 난방장비가 중요한데 난방을 책임져 줄 등유난로를 포함한 팬히터 그리고 장판을 포함한 각종 보온 장비를 잘 챙기셔야 겨울 캠핑은 가능하다는 점 미리 말씀드립니다.

매점과 화장실

개수대에서 왼쪽으로 꺾으면화장실과 샤워실이 마주 보고 있습니다. 화장실 건물에 휴지가 있어서 편했고여자화장실은 비누가 있어서 좋았다. 그런데요 남자화장실은 비누가 없단다. 이 통로 끝에는 매점이 있었으나 매점에 강아지도 있습니다. 이 강아지가 캠핑장을 매년 돌아다닌다.

샤워실에는 옷 등을 넣을 수 있는 바구니가 있고드라이기가 있고 깔끔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 런. 데. 최대 단점은 온수가 안 나온다는 것입니다.

첫날은 나왔는데 둘째 날 물놀이 실컷 하고 샤워하러 가니온수가 안 나온다고 냄비에 물 끓여주시며큰 대야에 찬물이라 섞어 쓰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엄청 아껴서 애랑 어른이랑 씻고 나왔어요. 애부터 씻기니 나는 물이 모자라서마지막엔 찬물로 헹궜다. 그나마 여자는 물이라도 끓여주셨지만남자는 완전 찬물로 샤워했단다.

트램펄린은 작고 낮아서 첫째는 머리박을 것 같다고신경 쓰인다며 별로 안 탔다. 우리 사이트가 개수대 바로 옆이었는데개수대 앞에 음식물쓰레기통이 있었습니다. 파리가 엄청 많았는데 저것 때문에파리가 많았나 싶기도 합니다. 원래 파리가 많은 철이기도 하지만.유난히 파리가 많아서 많이 잡았다. 전자레인지가 2개이고 세제가 있어서 편했다. 그런데요 온수가 안 나와서 고기 구워 먹고기름진 그릇을 씻을 땐 설거지가 잘 안 됐습니다.

밀양 아리랑오토캠핑장 홈페이지 및 시설 안내

밀양아리랑 오토캠핑장은 낙동강 옆에 위치해 있는데, 낙동강의 풍경 뿐만 아니라 주변 경관이 너무 아름다워 캠핑을 하는 동안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 위 안내도를 보시면 알겠지만 사이트가 정말 많이 있어 혹시나 너무 답답하지 않을까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개별 사이트가 꽤 커서 답답하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앞에 가신 분들의 블로그를 살펴보니 이곳의 가장 인기 있는 홈페이지는 11번 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가 있습니다.

텐트를 치면 정면으로 위 사진과 같은 푸른 낙동강의 모습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옆으로는 사이트가 없어 나름 독립적인 캠핑이 가능합니다. 다만 화장실과 샤워실 등 부대시설을 이용해야하는 거리가 조금 있어 그 부분은 감안해야 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화장실, 샤워장을 이용해도 깨끗합니다. 캠핑장 시설이 이래도 되나 싶었어요. 개수대도 이야말로 최고입니다. 제가 가본 캠핑장 중 가장 관리가 잘되고 있는 듯했습니다. 물론 리모델링이 최근이 진행되어 모든 시설이 새것입니다. 그래도 사장님께서 정말 관리를 깔끔하게 하십니다. 조그마한 매점이 위치하고 있어요. 화장실, 개수대, 매점, 샤워실 모두 한 건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매점은 장작, 물, 가스 등 간단한 생필품들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얼음도 있답니다.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았어요. 오히려 조금은 저렴하지 않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점은 무인으로 운영됩니다.

아이비캠핑장에서 즐기는 겨울 동계 캠핑

동계 캠핑에서 가장 힘든 것이 추위와의 싸움. 저의 경우, 난방을 책임져줄 등유난로를 요새 구입했고 기존에 갖고 있던 팬히터 및 장판을 포함한 각종 보온 장비가 있어 겨울철에도 캠핑하는 데 있어서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여러가지 난방장비 덕분에 텐트안에서는 오히려 더워서 반팔만 입고 생활을 할 정도로 집보다. 따뜻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후끈후끈하게 동계 캠핑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화장실 혹은 개수대를 가기 위해 텐트밖을 나갈 때는 마치 목욕탕에서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느낌이 들 정도로 묘한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텐트를 치고 짐을 정리하다보니 어느새 저녁 먹을 시간이 되었고 이번 캠핑에서는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온다고 되어 있어 숯불은 포기하고 가스버너로 삼겹살을 준비했습니다. 캠핑에서는 빠질 수 없는 것이 술이기에 2박 3일 동안 여러가지 종류의 술을 곁들여 먹어보잔 의미에서 이것저것 준비를 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