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애 교육부장관 표절 간단정리
국회의 인사청문회 없이 윤 정치인의 혼자만의 임명으로 7월 4일 교육부 장관이 된 박순애57의 논란이 만 5세 초교 입학의 학제 개편과 더불어 너무 뜨겁습니다. 만취 음주운전 전력을 가진 사람을 교육부 장관으로 임명하다니 윤 정치인의 사람을 보는 안목에 그야말로 실망감을 느끼게 됩니다. 박 장관은 음주운전 논란뿐 아니라 논문 자가 표절 논란에 조교 대상 괴롭힘 의혹, 아들 쌍둥이 생기부 대필 의혹 등 대충 봐도 한나라의 교육부를 책임질 인원은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기에 논문 자진 철회 또한 거짓말로 밝혀지며 뻔뻔함까지 더해지고 있습니다.
논문을 곰탕처럼 우려먹기
1999년에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논문을 2002 한국정치학회의 학술지에 제출해 2012년 3월 논문게재 취소와 3년간 투고 금지를 받았고, 2000년 연세대 역사학 연구소 학술지에 올린 논문을 또다시 2001년 한국 도시행정학회 학술지에 제목 다섯 글자와 다섯 문장을 바꿔 실어 2011년 8월 투고 금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박 장관은 두 번의 투고 금지 처분을 받은 것인데요. 이는 교육부 도덕 지침상 연구부정행위에 해당합니다.
또한 2002년에 연구원 이 모 씨와 작성한 연구서의 경우는 이 모 씨의 이름을 배제한 체 자신의 이름만으로 4번을 진하게 우려먹었습니다.
조교에게 괴롭힘 의혹
박 장관은 대학교수 시절 조교들을 대상으로 갑질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조교들에게 개인 연구실 청소와 매일 커피 심부름을 시키면서 매뉴얼까지 정하여 지키라고 요구하였습니다. 청소할 때 거울의 위치와 커피를 사 올 때는 늘 캐리어에 담아오도록 하였으며, 조교들에게 자신의 가정부를 뽑는 면접 문항을 만들게 하는 등 사적인 심부름까지 시키며 부려먹었습니다. 또한 조교들이 취업할 시에는 폰에 있는 자신과의 대화 내용을 모두 삭제하게 하고, 단톡방 탈퇴를 요구하며 이를 확인하였는데요. 여기에 더하여 장관에 임명될 당시에는 조교들에게 하나하나 전화해 증거를 없애고 입막음을 하였습니다.
스스로도 자신의 잘못했음을 알았나 봅니다.